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우리들은 작은 방에 함께 모여
이야기꽃 피울 때
창밖으로 소리 없이 내리던
십이월의 예쁜 함박눈
우리 모두는 밖으로 나가
함박눈을 맞으며
눈싸움을 하며 노는 그림은
어린 날의 우리들
귀여운 꼬마 눈사람
예쁘게 만들어 볼까
잊고 지낸 어린날의
귀여운 꼬마 눈사람
따뜻한 마음처럼
오고 가는 그 마음처럼
영원하리 우리들의 우정
귀여운 꼬마 눈사람
해맑은 그 웃음처럼
우리들의 이야기는
밤 깊어 가는 줄 몰라
눈은 내리고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 안윤희 작사, 이은솔 작곡, 김혜성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