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는 우체부
1. 기러기는 우체부
노을 진 산 마음은 점박이 품에
이슬 진 꽃 마음은 검댕이 품에
고이 고이 드릴래요
노을 진 산 마음은 점박이 품에
이슬 진 꽃 마음은 검댕이 품에
고이 고이 드릴래요
(후렴) 친구 소식 무어냐며 종알종알
자기 소식 잊을까봐 중얼중얼
달빛 물든 하늘에
기러기 한 무리 날아 갑니다
2. 기러기는 우체부
그리움 이슬되어 눈 가에 맺혀
보고픈 우리 님을 만나시거든
몰래 몰래 흐를래요
* 박재화 작사, 김혜성 작곡, 김혜성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