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나는 바닷 속에 사는 예쁜 조개랍니다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모래 한 알이 내 몸에 들어 왔어요
나의 연약한 살 속에 깊숙히 들어 왔어요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모래 한 알이 내 몸에 들어 왔어요
나의 연약한 살 속에 깊숙히 들어 왔어요
나는 바닷 속에 사는 예쁜 조개랍니다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모래는 점점 변하여 진주가 되어 갔어요
영롱한 광채 발하는 진주가 되어 갔어요
나는 바닷 속에 사는 예쁜 조개랍니다
아름다운 껍질 보다 고운 진주가 있습니다
* 이영빈 작사, 이영빈 작곡 *